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종합 저작도구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4‘(Adobe CS4) 한글판을 12월4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9월23일 영문판으로 첫선을 보인 지 70여일 만이다.

‘어도비 CS’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인디자인, 애크로뱃 등 어도비의 대표 제품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은 모둠 상품이다. 어도비는 CS 주요 제품들이 디자이너와 개발자로 하여금 창조적이고 고객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컨텐트를 생산하도록 돕는다는 뜻에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라고 표현한다.

이 ‘창조적 모둠 상품’은 CS4에 이르러 더욱 숙련되고 강력해졌다. 핵심 특징은 ▲시간 단축 ▲통합 ▲혁신 등 셋으로 정의된다. 어도비쪽 설명을 요약하자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으므로 업무 공정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주요 제품들의 이용자 화면(UI)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제품끼리 교차 작업이 손쉬우며 ▲이용자들이 경탄할 만한 이른바 ‘와우 피처’(Wow Feature)로 무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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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어도비 CS4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간 ‘협업’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식이다.

① 요즘같은 불황기에 기업이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자신의 브랜드와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컨텐트를 제공해야 하는데
② 이를 위해선 제품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니
③ 디자이너와 개발자, 제품 기획자의 협업이 필수 요소인데
④ CS4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눈을 사로잡는 혁신적 컨텐트를 쉽고, 빠르게 공동 생산하도록 도와주므로
⑤ 업무 공정 효율성이 올라가고 시간이 단축돼 생산성이 향상되므로 궁극엔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논리다.

특히 한 번의 작업으로 PC나 휴대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나 플랫폼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크로스 미디어 컨텐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출판용으로 제작된 컨텐트를 웹이나 휴대폰용으로 활용하려면 해당 플랫폼이나 기기에 맞게 복잡한 변환 과정을 거쳤다면, 이제는 초기 컨텐트 디자인 단계부터 여러 기기나 플랫폼에 있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능을 CS4에 심었다는 얘기다.

데이빗 버켓 어도비 본사 수석 부사장은 이를 두고 “CS3까지 제품이 수직적 업무 흐름을 통해 작업을 진행했다면, CS4는 수평적 업무 흐름을 통한 크로스 미디어 컨텐트 생산을 실현했다”고 요약했다.

기술 면에서도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어도비 CS4는 이전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개선했다. HP, 엔비디아 등과 손잡고 향상된 GPU를 적용해 구동 속도를 높였다. 데이빗 버켓 부사장은 “옴니리서치그룹이 조사한 결과, 향상된 GPU 능력을 CS4에 적용해 전체 디자인 사업부의 생산성이 18%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비용절감 차원 뿐 아니라 남는 시간을 다른 업무에 투여해 궁극적으로 사업 성과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고 소개했다.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강진호 한국어도비 이사는 “포토샵 CS4의 경우 윈도우 비스타 64비트 환경에서 작업해도 메모리를 최대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고, 애프터이펙트도 64비트에 최적화해 최대 2.6GB까지 코어당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제작했다”며 “예전처럼 대용량 파일을 띄워 작업할 때도 메모리를 최대한 끌어 쓰니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어도비 CS4는 6개 스위트, 14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제품 구성은 어도비 CS4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는 어도비 CS4 한글판 출시를 맞아 12월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내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 데이빗 버켓 수석 부사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CS4 주요 제품들의 변화와 특징에 대해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5시부터는 플래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어도비 플래시 데이’를 열고 플래시 플랫폼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플래시 전문가를 위한 ‘플래시 커뮤니티 챔피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Comments

  1. CUDA가 어떤 기술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HP와 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GUI를 개선했다는 얘긴 들었습니다. :)

  2. 06/03/2012  12:32 por Eu gosto de escrever textos, principalmente pra saber a opinião das pessoas sobre o que penso. Mas eles também causam muitas polêmicas, principalmente quando as pessoas vestem a carapuça, quando escrevo textos como “Pinóquios da Vida Real”, “Duas Caras”, as pessoas se ofendem, principalmente porque são assim. Bj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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