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로 접속하는 e키워드 ‘퓨처태그’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글 내용에는 꽤 신경쓰지만, 태그는 대충 다는 사람들이 많다. 태그는 사실 이렇게 홀대받기엔 나름 유용한 기능을 지녔다. 이를테면 태그는 흩어진 정보들을 한데 모아주는 관문이다. 눈길 끄는 이슈에 대한 블로거들의 반응을 한꺼번에 살필 때, 태그만큼 유용한 장치도 드물다. 블로그 글들이 모이는 메타블로그를 보면 쉽게 이해된다. 각 이슈들은 태그 아래 모였다 흩어진다.
‘퓨처태그’(FutureTags)는 ‘태그’를 통해 미래 사회의 모습을 미리 들여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정보공유 프로그램이다. 다음세대재단이 만든 비영리단체를 위한 IT 종합지원센터 ‘IT캐너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개념만으로는 뭔가 막연하고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일단 시작해보자. 인터넷과 미래 사회에 관한 키워드를 하나 입력해보자. 예컨대 ‘IPTV’ 같은. 그러면 IPTV에 관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관련 정보들이 ‘IPTV’란 태그 아래 모이게 된다. 블로그 글부터 구글 검색결과, 관련 동영상이나 문서 파일까지 모이는 컨텐트 종류엔 제한이 없다. 해당 컨텐트에 관한 여러 사람들의 정보가 한줄블로그처럼 리스트 형태로 주욱 나열되는 식이다. 구글 검색결과처럼 이미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결과값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태그 속 내용물을 채우는 건 전적으로 참여자의 몫이다. 모이는 컨텐트가 풍부할 수록 미래 사회도 그만큼 베일을 먼저 벗는다.
‘퓨처태그’가 정식 서비스에 앞서 비공개 시범서비스 신청자를 받는단다. 주요 태그에 관한 생각들을 담아내고 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안받고자 함이다. 인터넷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엿보는 키워드에 내 생각을 가장 먼저 담을 수 있는 기회다. 관련 정보는 http://itcanus.net/85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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