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진성호 의원 상대 10억원 손배소 제기
NHN이 ‘네이버 평정’ 발언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을 대상으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진성호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 뉴미디어 분과를 맡고 있으면서 “네이버는 평정됐으나 다음은 폭탄”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진성호 의원 자신도 발언 진위 여부에 대해서 6월27일 <MBC 100분 토론>에서 간접 시인한 바 있다.
NHN은 “균형 잡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진성호 의원의 발언 의혹이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되는 바, 이번 소송을 통해 발언의 진위 확인은 물론 명예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송 배경을 밝혔다.
또한 “6월17일 진성호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위한 공문을 보낸 후 지난 22일 회신 공문을 수령했지만, ‘네이버 평정’ 발언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NHN 대표는 “네이버에 지속적인 관심과 믿음을 보여준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소 제기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송을 통해 발언의 진위 여부를 밝힘과 동시에 나아가 이용자의 신뢰를 받는 서비스로 한층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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