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 후속 서비스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3차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미니라이프 시즌1’을 7월8일 공식 선보였다.


미니라이프는 미니홈피를 통해 접속하는 3D 가상현실 커뮤니티다. 이용자들은 싸이월드를 이용하듯 3D 아바타와 입체 공간을 꾸미고, 다른 사람의 미니라이프 공간을 방문하거나 말풍선을 이용해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미니라이프는 모두 650여가지 3D 디지털 아이템을 제공한다. 건축물 아이템 같은 경우 도토리 15개(1500원) 정도로 구입해서 3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의상과 패션소품 등은 도토리 1개(100원)부터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싸이월드쪽은 “지난 5월말부터 실시된 비공개 시범서비스에서는 대부분 이용자들이 자신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정원과 내부 인테리어를 3D 공간상에 적용해보는 경우가 많았다”며 “연인끼리 함께 집을 꾸미고 가상 결혼생활을 즐기거나, 까페나 와인바와 같이 공간을 꾸며놓고, 주인과 손님 역할놀이를 하는 경우 등 색다른 이용행태도 눈에 띄었다”고 이용자 반응을 전했다.


3차원 서비스 특성을 활용한 독특한 놀이 행태도 등장했다. 예컨대 정교한 마우스 조작으로 공중에 집을 짓거나 분수대 벽을 뚫고 들어가 앉아 아바타 머리만 내놓고 목욕탕 분위기를 만드는 식이다.


올해 말께 선보일 시즌2에서는 아바타 프로필을 강화하고, 지수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또 하나의 자아를 보다 섬세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바타가 먹고 마시거나 각종 상황에 반응하도록 하는 등 애니메이션도 추가할 것이라고 싸이월드쪽은 소개했다.


쇼핑몰, 광장, 쉼터 및 기업 비즈니스 공간인 ‘비즈몰’도 선보인다. 3D 디지털 아이템은 단순 꾸미기 외에 기능성 아이템이 추가되며, 3D 공간에서 새로운 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게임 시스템도 준비중이다.


이해열 싸이월드 사업본부 상무는 “이번에 오픈한 미니라이프는 싸이월드가 준비하는 3D SNS의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미니라이프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서비스로, 시범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보여준 새로운 이용 행태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미니라이프 시즌2·3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니라이프를 이용하려면 미니홈피 미니룸 옆에 덧붙은 ‘미니라이프’ 탭을 누르면 된다. 단,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웹브라우저에선 이용할 수 없다. 아바타와 공간을 꾸미려면 선물가게에서 미니라이프용 아이템을 골라 배치하면 되며, 특히 액자 아이템을 선택해 벽에 걸면 미니홈피 내의 사진첩을 감상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니라이프 안내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미니라이프 스크린샷


미니라이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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