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메일? 야후는 ‘Y메일’!
구글은 ‘google.com’ 대신 ‘gmail.com’을 이용한 글로벌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G메일’은 시범서비스 시절부터 초대장을 이용한 가입 방식과 대용량 저장공간 등으로 이른바 ‘e오피니언 리더’들이 애용하는 웹메일 계정으로 입지를 굳혔다.
야후가 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yahoo.com’ 도메인과 별개로 ‘ymail.com’, ‘rocketmail.com’ 두 도메인을 이용한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야후가 새 웹메일 도메인을 제공하기로 한 배경은 무엇보다 기존 ‘yahoo.com’ 웹메일 계정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2008년 4월 기준으로 야후 메일은 전세계 2억6천만명이 쓰고 있다. 웬만한 e메일 주소는 이미 등록된 상태다. 두 종류의 새 웹메일 도메인을 제공하면 이용자들은 수백만 개가 넘는 새 e메일 주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로켓메일은 지금 야후 웹메일의 기반이 된 서비스로, 1997년 야후가 인수했다.
게다가 새로 제공되는 ‘Y메일’은 구글 ‘G메일’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기업 머리글자를 딴 웹메일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게다가 Y메일과 로켓메일에선 지금의 야후 웹메일처럼 무제한 용량이 제공된다. 웹메일 창에서 실시간으로 야후!메신저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MSN 메신저)를 이용해 친구들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통합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도 포함돼 있다.
존 크레머 야후 수석 부사장은 “최초로 이메일 계정을 만들 때나 혹은 이메일 필명을 바꿀 때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생활 상태를 아이디에 반영한다”며 “기존 메일 서비스와 똑같은 수준으로 수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새 웹메일 서비스는 야후닷컴에서 우선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소속 국가 서비스를 통해 e메일 계정을 만들게 된다. 한국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켓메일이 원래는 다른 회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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