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위젯은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설치해두고 쓰는 독립형 정보창이다.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에 충실하던 위젯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위젯 서비스 전문업체 위자드웍스는 블로그에서 키우는 성장형 위젯 ‘W‘를 6월11일 정식 선보였다.

W 위젯은 지난 3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두 달만에 7천여 블로거가 자발적으로 설치해 쓸 정도로 효과를 입증받았다.  6월10일 현재 8천여 개 블로그를 통해 하루 40여만명이 W 위젯을 만나고 있다.

W 위젯은 10여전 전 인기를 끌었던 사이버 애완동물 육성 게임 ‘다마고찌’와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애완동물 대신 아이를 키우는 것. 처음 입양한 아이는 울기도 하고 우유를 달라고 떼쓰기도 한다. 하지만 따로 아이를 돌볼 필요는 없다. 블로그 방문자수와 입양 날짜에 따라 알아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 성장을 지켜보는 데서만 그치지는 않는다. W 위젯은 현재 시각과 지역 날씨, 방문자수 등 다양한 정보를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영어 단어나 격언도 보여주므로 위젯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영어공부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영어 학습 수준은 아이 성장과 더불어 단계별로 올라간다.

W 위젯은 겉보기엔 아이 성장을 지켜보는 방식이지만, 실은 중요한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한다. 위자드웍스는 ‘아이 성장+영어 학습’이란 개념의 위젯을 선보이기 위해 영어교육기관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를 광고주로 영입했다. 위젯이 노출될 수록 자연스레 광고주 웹사이트 방문객도 늘어나게 된다. 위자드웍스쪽은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광고주 웹사이트 순방문자를 50%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정식 출시된 W 위젯에는 남자아이 캐릭터가 추가됐고 영어 해석, 전세계 도시 날씨 및 시간, 계정별 위젯 통합 관리 기능 등이 덧붙었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사장은 “그동안 국내에 예쁜 위젯이 없어 일본에서 개발된 위젯을 붙이는 블로거들이 많았는데, 이제 W 위젯이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날개를 달고 오히려 해외로까지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위젯은 6월11일 오전 8시부터 모든 블로거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설치 코드는 http://w.wzd.com에서 받을 수 있다.

Comments

  1. 요즘 위젯이 너무 많아서 뭘 설치해야될지 모르겠었는데..이런 이쁜 위젯은 고민없이 바로 설치해버렸네요 ^^
    좋은 정보 감사요~

  2. 멋지네요…저런 가젯이 바로 모바일 웹의 킬러 중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 않을까 싶습니다.

  3. 감사합니다 이 기자님 ^_^
    역시 제일 빠르시네요 ㅎㅎ

    블로그에 W위젯 좀 달아주세요 ^^ㅋㅋ
    또 홍대 한 번 얼른 출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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