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5월8일, 블로그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서비스 협력을 발표했다. 요컨대 올 하반기부터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바로 띄워 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가 적용되면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 이용자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따로 실행하지 않고도 블로그에 자신의 접속 상태를 표시하거나 대화창을 띄워놓을 수 있게 된다. 방문객도 블로그 주인을 메신저 대화상태로 등록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접속 상태를 확인하고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말하자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일부 기능을 블로그에 심는 셈이다.


이런 일은 MS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API를 공개한 덕분에 가능해졌다. MS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를 내놓으며 주요 서비스 API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니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원한다면 이같은 기능을 지금도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의 메신저 접속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도록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웹에서 내 메신저 상태 표시‘ 페이지로 접속한 다음,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내 온라인 상태를 보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허용’을 체크한다. 이것만으로 메신저를 블로그에 심을 기본 준비는 끝난다.


이제 화면 왼쪽 ‘HTML 생성’ 버튼을 누른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블로그에 심는 3가지 방법이 뜬다. 대화창, 버튼, 상태 아이콘 가운데 원하는 형태를 고르면 해당 HTML 코드를 뿌려준다. 이를 복사해 블로그 원하는 위치에 붙이면 끝이다. 대화창은 가로·세로 크기가 최소 300픽셀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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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구글 토크 챗백‘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토크’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붙여놓고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고 방문객과 즉석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제목과 필명, 스타일 등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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