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ig & Ito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새 조타수를 맞았다. 그동안 CEO로 활동하던 로렌스 레식 CC 설립자 겸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4월1일자로 물러나고, 조이 이토 CC 이사회 의장이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레식 교수는 그 동안 주력하던 저작권 관련 활동에서 정치 부패 척결로 관심사를 옮기겠다고 지난해 말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Change Congress‘라는 의회 개혁 추진 웹사이트도 열었다. 레식 교수의 사임은 그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이다. CEO 자리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활동은 계속하게 된다.


일본 도쿄 태생인 조이 이토 신임 CEO는 CC 투자자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이다. 2006년 12월부터는 CC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며 자유문화 운동을 전파해 왔다. 신임 CC 이사회 의장은 제임스 보일 듀크대 법대 교수가 맡는다.


한편, CC는 윌리엄 & 플로라 휴렛 재단으로부터 400만달러를 기부받았다. 250만달러는 5년동안 CC를 위해, 150만달러는 CC의 열린 교육 프로젝트인 ccLearn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윌리엄 & 플로라 휴렛 재단은 HP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윌리엄 휴렛이 1966년 세운 기부단체다.


조이 이토 사진=Mizuka 제공(C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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