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반복하지만 매번 어렵고 헷갈리는 게 있다면 바로 연말정산일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는 신용카드사나 국세청에 등록한 병·의원의 경우 별도로 연말정산 서류를 챙기지 않아도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그래도 잘 챙기면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들이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새기 마련이죠.


오늘 반가운 보도자료를 받았습니다. 파란을 운영하는 KTH에서 보낸 자료입니다. 놓쳐선 안될 쏠쏠한 연말정산 정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엔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한 표까지!^^ 참고하시도록 내용을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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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이보다 더 잘 챙길 수 없다 !


– 도토리, 캐쉬 구매 등, 인터넷 소액 결제에 대한 현금영수증까지 놓치지 말자


– 성형 비용과 보약 구매 비용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 2007년에 변경되는 항목들


매년 연말이면 직장인들은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한 해 업무 마무리와 보고, 잦은 송년회, 주변 인사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매일 늘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연말 정산을 챙기는 것이 아닐까~?! 열심히 일한 만큼 매월 급여를 받을 때 빠져나갔던 세금을 그냥 둘 수는 없는 일.


복잡한 세법은 해를 거듭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어 꼼꼼히 챙긴다면 13번째 월급을 타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마냥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챙겨보도록 하자!


* 잘 챙기자, 현금 영수증! 우습게 보지 말자, 인터넷 소액결제!

신용카드를 쓰면 저절로 영수증이 남는 탓에 현금을 쓸 경우 영수증을 따로 요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연말정산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센스는 잊지 말기를 바란다. 현금영수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연말정산 혜택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 만일 연봉이 30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50만원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챙긴다면 최대 1만 4천원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은 5천원 이상 거래 금액에 대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현금을 지출하고 영수증을 간과하기 가장 쉬운 곳이 바로 인터넷 결제. 도토리, 마일리지, 쿠폰, 각종 캐쉬 등 인터넷을 통한 소액 결제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소액 결제도 모아 보면 꽤 큰 금액이 되므로 지나칠 수 만은 없는 일. 이에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영수증 자진 발급을 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최근 인터넷 포털 파란은 파란 내의 다양한 콘텐츠 ? 만화, VOD 보기, 게임 등 ? 를 이용하기 위해 파란 캐쉬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영수증 자진발급을 시작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터넷 소액결제 영수증을 받으려면 먼저, <http://현금영수증.kr(또는 http://taxsave.go.kr)> 사이트에서 자진발급분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현금영수증.kr 접속 후 ‘소비자→사용 내역 조회→자진 발급분 사용자 등록’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사용자 등록시에는 승인번호, 가맹점 사업자번호, 발급 일자, 거래 금액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는 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요즘 펀드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바, 펀드 선취 판매 수수료도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하므로, 금융 회사에서 먼저 챙기지 않는 경우에는 먼저 요구하여 챙기도록 하자. 현금영수증은 원칙적으로 소급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펀드 가입 시점에 발급 받아야 한다.

* 성형수술, 스케일링, 보약 비용까지 공제 가능하다고~?!


지난해 재정 경제부가 실시한 소득 공제 관련 각종 세법 개정안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이번 연말 정산에서부터 처음으로 적용되는 항목이 있다.


이 중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바로 의료비 항목. 기존 의료비가 당연히 공제 대상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미용 성형 수술을 위한 지출 비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 비용도 의료비 공제 대상 범위에 포함된다. 이에 보톡스 시술 등과 같은 성형 수술 비용, 보철 비용, 스케일링, 모발 이식, 비만 치료 등도 모두 의료비 공제 범위에 들어가며, 한의원에서 지은 보약 구입 비용 또한 공제 가능하다고 하니, 올 한 해 나 자신을 위해 큰 맘 먹고 투자한 비용들 모두 꼼꼼히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한편,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소득 공제의 중복 공제가 지난 해까지는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공제 시 신용카드로 사용한 의료비 중 의료비로 공제 받은 금액은 신용카드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출액 중 총 급여액의 3%가 초과된 의료비를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이에 대한 카드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없는 것.


그러나 의료비 지출액이 총 급여의 3% 미만이어서 의료비 공제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의 수가 훨씬 많으므로, 여전히 신용카드로 의료비를 결제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비 공제를 받은 경우에도 총 급여의 3% 이하 분과 의료비 공제 한도(500만원)를 초과해 의료비 공제에서 제외된 의료비 중 신용카드(현금영수증)로 지출한 의료비는 공제 받을 수 있다.


* 아이가 많을수록 좋다~?! 아이들 태권도장 비용 까지도 꼼꼼히~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추가 공제가 신설 되면서 자녀의 수에 따라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자녀가 2명일 경우 연 50만원, 3명이면 연 150만원, 4명이면 연 250만원씩 자녀가 1명 추가될 때마다 100만원씩 늘어난다. 


하지만 다자녀 추가 공제가 신설되는 대신 근로 소득자 가구의 기본 공제 대상자가 1명인 경우 100만원, 2인인 경우 50만원을 추가 공제해 주던 ‘소수 공제자 추가 공제’가 폐지되어 기존 근로소득자 본인을 포함한 기본 공제 대상자 인원에 따른 추가 공제를 앞으로는 받을 수 없게 돼 독신 가구, 무자녀 맞벌이 가구 등의 세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교육비 공제 대상 범위는 다소 늘어나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부모라면 이를 잘 챙겨보자. 교육 공제 대상에 취학 전 아동의 체육 시설 학원비가 추가되었다. 체육 도장이나 수영장 등의 체육 시설도 포함되고,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 시설 등에 대해서도 취학 전 아동의 교육비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요건도 최소 월 단위(주1회 이상) 교습 과정까지 인정되면서 완화됐다.


또한 방송 통신 대학 등 시간제 등록 취득 시 지급하는 수업료도 교육비 공제가 허용된다. 즉 근로자 본인이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대학(산업 대학, 전문 대학 및 방송 통신 대학 포함)에 시간제로 등록하여 지급하는 수업료도 교육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 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


혼인 및 장례비 소득 공제 시 직계존비속 연령 제한이 폐지되어 실질적인 공제가 가능해졌다. 이번 개정으로 만20세 초과 자녀의 혼인, 그리고 부모의 장례나 혼인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사유당 100만원의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정치자금 세액 공제 제도는 지난해까지 10만원을 기부했다면 11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부한 액수(10만원) 만큼만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영수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http://www.yesone.go.kr)>를 활용해보자.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자 본인의 부양 가족이 동의·신청한 경우에 한해 근로자가 부양 가족의 영수증 내용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로자인 아버지가 자녀들의 현금영수증 사용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자녀에 한해 해당 홈페이지에서 부양 가족 동의 신청(12월 3일 이후)을 하면 모두 열람할 수 있는데 ▲보험료 ▲연금저축 ▲개인연금 ▲퇴직연금 ▲직업 훈련비 ▲교육비 ▲의료비 ▲신용카드(직불, 선불 포함) 및 현금영수증 등 총 8개 항목을 모두 볼 수 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없는 부양 가족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소득공제내역 조회 동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근로자가 신청서와 함께 부양 가족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세무서에 우편 발송해야 한다. 아니면 이러한 절차를 소속 회사에서 일괄 처리해 주는 것도 가능한데, 회사에서 개별 직원들의 신청서 및 부양 가족의 인감증명서를 일괄 수집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 


부양 가족 동의 신청은 직접 방문 및 우편 신청의 경우 12월17일∼내년 1월11일까지 가능하며, 회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11월19일∼12월14일까지만 가능하다.


2007년 연말정산에서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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