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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는 얼마나 환경친화적일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지난 7월20일 자정(영국 시간),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알려진 제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이 마침내 서점 진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소설가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전까지 6편의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3억2500만부가 팔렸으며, 저자에게 10억달러의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 베스트셀러다.

그렇다면 <해리포터…>는 얼마나 환경친화적일까.

이와 관련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의 미국내 판권을 가진 스콜라스틱(Scholastic)이 우림보호연대(Rainforest Alliance)와 함께 실시한 조사가 흥미롭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의 경우 미국에서 초판만 1200만부가 인쇄됐는데, 전체 784페이지의 30% 정도는 재생종이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부에 이르는 ‘디럭스 에디션’은 100% 재생종이로 찍었다.

꼬마 마법사의 고향인 영국의 사정은 더욱 푸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 배급권을 가진 블룸스베리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100% ‘ancient forest friendly paper’란 종이로 제작했다고 한다. ‘ancient forest friendly paper’는 국제 비정부기구인 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인증한 펄프와 재생 펄프를 혼합한 친환경 종이다.

이 밖에 캐나다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100% 재생종이로 출판했으며, 독일은 재생 펄프 40%에 FSC 인증 펄프 60%를 혼합해 제작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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