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N10

‘Eee PC’로 ‘넷북’(보급형 미니노트북) 시장에 불을 댕긴 아수스가 이번에는 ‘고성능 미니노트북’을 앞세워 차별화를 선언했다.

아수스는 9월23일 고성능 미니노트북 ‘아수스 N10′을 공식 출시했다.

‘아수스 N10′은 10.2인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256MB 그래픽 전용 메모리를 포함한 지포스 9300GS GPU, 6셀 배터리와 250GB HDD,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HDMI 단자, 블루투스 2.1과 802.11b/g/n 무선 네트워크, 130만화소 웹캠 등을 갖췄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넷북 모델 가운데는 최고 사양에 속한다. 미니노트북이면서도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어찌 보면 노트북과 넷북 사이에 낀 제품으로도 볼 수 있겠다.

‘N10′은 아수스 고유의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은 친환경 시대를 맞아 아수스가 전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인 핵심 기술이다. ‘N10′의 경우 ‘파워포기어 하이브리드’(Power4Gear Hybrid)란 엔진을 장착해 오버클록 및 절전 기능 등 확장된 성능을 제공한다. 자체 전원관리 기술인 ‘파워포기어 익스트림’ 기술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 작업할 때도 무리가 없다.

부팅 속도를 대폭 개선한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대개 윈도우를 부팅하는 데 1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아수스 N10은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답게 10초 안에 PC를 켜 인터넷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익스프레스 게이트’. 이를 이용하면 대략 8초 안팎에 ‘N10′을 켜서 인터넷을 즐기거나 인터넷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 로그온’은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다. 대부분 노트북이 부팅시 암호를 넣거나 지문인식 방식으로 이용자 확인을 거쳤다면, ‘스마트 로그온’은 얼굴을 3차원으로 인식해 이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N10에 장착된 웹캠으로 이용자 얼굴을 여러 장 찍어두면, 나중에 로그인할 때 이용자 얼굴모양과 눈 위치를 식별해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아수스쪽은 “쌍둥이일 경우에도 오류 비율이 5%에 불과할 만큼 인식률이 높다”고 ‘스마트 로그온’ 기술의 정확성을 소개했다.

이용자의 즐거움을 더해줄 SW도 함께 제공한다. ‘라이프 프레임’은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SW다. 이용자는 웹캠으로 얼굴을 비추며 배경화면을 바꾸거나 얼굴에 가면이나 안경을 씌우는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티커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 먼지와 습기에 강한 초컬릿 키보드, 기존 11g보다 6배 빠른 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2.1, 130만화소 웹캠 등으로 고성능 작업에 무리가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무상보증 기간은 2년이다.

케빈 두 아수스코리아 지사장은 “Eee PC로 넷북 시장을 석권한 아수스가 고사양과 편의성을 갖춰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노트북 N10을 공식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N10 출시를 계기로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아수스만의 혁신적인 노트북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수스 N10′의 출시 가격은 7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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