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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빗나간 예측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늘 내놓은 이슈 리포트 ‘미래연구를 통해 본 후기 전자정부의 모습‘ 가운데 흥미 있는 대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14페이지 ‘IT 관련 미래예측 오류와 교훈’이란 내용인데요. 지금의 기술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예측’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체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출처 : KISDI)

▲ IT기술의 파급효과를 과소평가한 경우

"기술 발전과 발명은 오래 전에 그 한계점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 발전할 가능성은 없다."
– AD 10년경, 로마시대 기술자 율리우스 섹스투스 프론티누스(Julius Sextus Frontinus)

: 역사적으로 어느 한 시점에서 각자가 살고 있는 환경의 기술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최고의 기술로 오해하거나, 신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 원시적인 대형 컴퓨터가 처음 개발됐을 때, 사람들은 그 같은 대형기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상업적 수요가 존재하지 않을 걸로 생각했음. 학술실험이나 군사목적 등 아주 제한적인 용도만 생각했다고.

"컴퓨터 6대면 전세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 1945년 최초의 컴퓨터를 개발한 사람들의 생각이었다고 하네요.

"컴퓨터 시장규모는 약 50대"

: 1950년대초, 첫 상용 컴퓨터를 개발했던 IBM의 예측.

"어떤 사람도 컴퓨터를 집에 들여놓을 이유가 없다."
– 1977년, DEC(Digital Equipment Co.) 창시자 켄 오슬렌(Ken Oslen)

: 컴퓨터 전문가조차 이듬해 개발돼 이용되기 시작한 PC의 탄생을 예측하지 못했음.

"1999년까지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00만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 1983년, 당시 AT&T의 예측. 실제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996년 4천만을 넘어섬.

▲ 실현되기 어려운 상태를 예측해, 파급효과를 과장한 경우.

"종이 없는 사무실"

: PC 보급 무렵부터 미래 사무실에는 종이가 금방 없어질 것처럼 예측했다고.

"현금 없는 경제"

: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함께 등장한 예측.

"앞으로는 예측을 하지 않겠다."
– 2001년, 한국을 방문했던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 회장, 세계 IT 발전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 IT 예측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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