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페이크

카트리나 페이크

사진공유 서비스 플리커 공동창업자인 카트리나 페이크(Caterina Fake)가 8월25일 크리에이티크 커먼즈 이사로 합류했다.

카트리나 페이크는 남편인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함께 2004년 플리커를 창업했다. 플리커를 설립하기 이전에는 살롱닷컴의 아트 디렉터를 맡아 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2005년 야후가 3500만달러에 플리커를 인수한 뒤에는 야후에 합류해 기술개발 그룹을 맡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브릭하우스’ 탄생을 주도했다. 2008년 6월 남편과 함께 야후를 떠난 뒤 벤처기업 헌치에서 제품개발 총괄 이사를 맡고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에는 <비즈니스 위크>로부터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레드허링>은 그녀를 35살 미만의 대표 기업가 20인 중 한 명으로 꼽았다. 2006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리나 페이크가 설립한 플리커는 웹2.0 서비스를 얘기할 때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사진공유 서비스로 떠올랐다. 플리커와 CC의 인연은 남다르다. 플리커는 CCL이 적용된 사진만 따로 검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플리커에 등록된 CCL이 적용된 사진은 7500만개에 이른다. 위키피디아부터 <뉴욕타임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사이트가 CCL이 적용된 플리커 사진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창조성은 아이디어가 법적 장애에 얽매이지 않을 때, 사람들이 창작하고 이를 남에게 제공할 때 번창하는 법이다.” 페이크는 이 한 마디로 CC에 합류한 소감을 대신했다.

카트리나 페이크의 합류로 CC 이사회 이사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CC 설립자인 로렌스 레식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를 비롯해 사이버 법률 전문가 제임스 보일, 마이클 캐롤, 에릭 솔츠먼, 몰리 셰퍼 판 하월링, 위키피디아 설립자 지미 웨일즈와 교육 전문가 이스터 보이치키,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구겐하임, 퍼블릭 날리지 설립자 로리 라신, MIT 컴퓨터과학부 교수 해롤드 애벌슨 등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