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그랬다. 내가 처음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탔던 것도, 구글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 선뜻 갈아타지 못했던 것도, 언제부턴가 파이어폭스 대신 구글 크롬을 메인 웹브라우저로 쓰고 있는 것도 이유는 하나였다. ‘확장기능’ 때문이었다.

처음 파이어폭스를 만났을 땐 그 방대하고 자유도 높은 확장기능에 놀랐더랬다. 웹브라우저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넣고 싶을 때 어떠했던가. IE에서라면 MS가 관련 기능을 넣어줄 때까지 넋 놓고 기다려야 했겠지만, 파이어폭스는 관련 확장기능을 찾아 설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와 이에 기여하는 전세계 개발자들 덕분이었다. 후발주자인 구글 크롬도 똑같은 전략을 선택했다. 웹브라우저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앱 장터 문턱을 낮추는 식으로 생태계를 넓혀 갔다. 구글 검색의 강력한 지배력, 이에 밀접히 연동되는 다양하고 편리한 웹서비스들, 구글의 풍성한 인재풀과 개발 환경을 생각해보자. 크롬이 파이어폭스를 따라잡고 IE를 위협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구글은 2009년 7월 첫 크롬OS를 선보인 뒤, 같은 해 11월 이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OS 프로젝트 ‘크로미움 OS’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구글이 지정한 특정 기기에서만 동작하는 크롬OS를 계속 발전시켜 왔다. ‘크롬북 픽셀’은 이 크롬OS를 품은 네 번째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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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제품 얘기로.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 회색의 산화알루미늄 소재로 짠 본체, 요즘 좀체 보기 드문 4대3 비율의 액정 화면, 군더더기 없이 직선으로 뻗은 디자인. 크롬북 픽셀의 첫인상은 대략 이랬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화면 비율은 진심 낯설었다. 요즘은 우리 눈도, 노트북 화면도 16대9 영상 비율에 익숙해져 있다. 그런 탓에 정사각형에 훨씬 가까운 4대3 비율은 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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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달리 생각해보자. 좌우로 길게 펼쳐진 화면은 영화나 동영상을 보기엔 제격이지만, 문서 작업을 하거나 웹사이트를 탐색할 땐 되레 불편하다. 문서 위·아래가 잘리는 탓에 손가락은 화면을 스크롤하기에 바쁘다. 그런 점에서 4대3 비율의 크롬북 픽셀 화면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모든 작업이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이뤄지는 노트북 아닌가. 웹 화면에 최적화된 비율을 채택하는 건 당연한 결정이다.

크롬북 픽셀은 크롬OS 기반인 만큼, 모든 작업은 웹 기반으로 이뤄진다. 노트북을 켜면 가장 먼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고, 부팅이 되면 곧바로 크롬 웹브라우저가 뜬다. 이 크롬 웹브라우저가 사실상 크롬북 픽셀의 작업장이다. 화면 하단 실행기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띄워주는 메뉴가 있긴 하지만, ‘카메라’ 같은 일부 앱을 빼면 대부분 구글 크롬 기반 웹앱을 띄워주는 바로가기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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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은, 정확히 말하면 크롬OS는 이용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설정 항목이 많지 않은 편이다. 주요 항목에 대한 설정은 ‘메뉴→설정’ 페이지에서 이뤄진다. 구성은 크롬 웹브라우저의 설정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크롬OS에선 크롬 웹브라우저와 달리 몇 가지 설정을 이곳에서 더 할 수 있다. 터치패드나 키보드 설정, 와이파이 네트워크 선택, 블루투스 사용 여부, 접근성 기능 설정 등이 그렇다.

하지만 이 곳에선 없는 게 더 많다. 예컨대 크롬OS에선 윈도우나 맥OS, 우분투 등이 제공하는 한영 전환 키 선택 기능도 없다. 화면 해상도도 이용자가 임의로 고를 수 없다. ‘설정→도움말→추가정보’로 들어가 ‘채널’을 ‘개발-불안정(dev)’으로 판올림했더니 ‘설정→기기’ 항목에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가 덧붙었다. 크롬북 픽셀의 기본 해상도는 1280×850으로 고정돼 있는데, 이 메뉴에서 640×425부터 1920×1275까지 해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헌데 이상하다. 크롬북 픽셀의 모니터 해상도는 2560×1700으로 알려져 있는데, 설정 메뉴에선 최고 1920×1275까지만 조정된다. 그렇지만 해상도를 640픽셀 수준으로 낮춰도 화면이 뿌옇게 되거나 깨지지는 않는다. 모니터는 고해상도 설정을 유지하되,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에선 이용자 입맛에 맞게 화면 배율만 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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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아래 실행기에서 시계와 와이파이, 배터리 상태 등이 표시된 오른쪽 부분, 그러니까 윈도우로 치면 작업표시줄 오른쪽 알림영역에 해당하는 곳을 마우스로 누르거나 손가락으로 터치해 보자. 크롬북 픽셀 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팝업 메뉴가 뜬다. 크롬북을 여는 열쇠나 다름없는 구글 아이디 설정부터 키보드 입력 방식, 스피커 음량, 무선랜 SSID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와 비슷한 크롬북 설정 화면으로 바로가는 단추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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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이것이었다. ‘무엇이 가장 불편하세요?’ 내 대답은 ‘아이튠즈’다. 즐겨쓰는 프로그램 가운데 웹앱으로 대치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아이튠즈다. 웹용 아이튠즈, 혹은 대체 웹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크롬북 픽셀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반쪽짜리다. 이것도 구글의 노림수인가. :)

충전 시간도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다. 배터리를 절반쯤 쓴 상태에서 어댑터를 꽂아도 완충까지 3시간은 족히 걸리는 것 같다. 정확한 시간은 재 보지 않았지만, 평소 쓰는 레티나 맥북프로보다 1.5~2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이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도 그리 환영받을 물건은 아니다. 빵빵한 시스템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고해상도 게임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좋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래야 크롬 웹스토어가 제공하는 웹앱 기반 게임들일 뿐이다. 물론, 한국에선 인터넷 금융거래나 공문서 발급 서비스도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한영 전환 기능도 내겐 적잖은 불만거리였다. 나는 PC를 만지기 시작할 때부터 ‘Shift+Space’를 한영 전환 버튼으로 써 왔다. ‘아래아한글’ 시절부터 손에 익었던 탓이다. 윈도우는 ‘한/영’ 또는 ‘Alt’ 키를, 맥에선 ‘Option+Space’ 키를 눌러 한글과 영문을 전환했지만, 설정에서 ‘Shift+Space’로 바꿀 수 있었다. 구글 크롬은 아예 이와 관련한 설정 메뉴가 없다.기본값인 ‘Alt+Shift’를 쓰거나 이전 입력 방식으로 되돌리는 ‘Ctrl+Space’를 써야 한다.

(크롬OS 관련 구글그룹스를 뒤적거리다 알게 된 사실. 한때 크롬OS가 한국 이용자 요구로 한글 키보드 상태에서 ‘Shift+Space’를 한영 전환 기본값으로 설정한 적이 있었다. 그뒤 일부 이용자가 이 기능을 되돌리라고 요구했고, 다른 기능과도 충돌을 일으키면서 결국 지금의 ‘Alt+Shift’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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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 부족한 터치패드다. 크롬북 픽셀은 다른 노트북보다 훨씬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패드를 장착했다. 터치 감도나 스크롤 민감도 등은 맥북 시리즈의 터치패드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제스처 기능은 부족한 편이다. 두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이전/다음으로 넘어가는 기능은 제공하지만, 그나마 손가락 움직임이 눈에 띄게 클 때만 제대로 인식된다. 세 손가락을 활용한 제스처 기능은 더욱 빈약하다. 바라건대 구글이여, 설정 메뉴를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해주시라.

그럼 크롬북 픽셀의 장점은 없나? 물론 있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화면. 레티나 맥북프로를 써 보신 분들은 안다. 화면이 뜨는 순간 눈이 맑아지는 그 느낌. 라식 수술을 막 끝내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의 기분이랄까. 크롬북 픽셀은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2880×1800)와 13인치(2560×1600) 중간쯤 되는 해상도(2560×1700)를 제공한다. 어떤 글꼴을 채택해도 눈이 시릴 정도로 깨끗하게 화면에 뿌려준다. 크롬북 픽셀 글꼴은 레티나 맥북프로보다 전체적으로 선이 조금 더 가늘다. 그래서 더 또렷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크롬북 픽셀을 쓰다가 레티나 맥북프로 13인치를 켰을 때 순간적으로 흐릿한 느낌을 받았다면 과장이라고 하려나.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사진 편집, 문서 작업을 하는 데도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음악과 동영상은 HTML5 기반으로 웹앱으로 재생된다. 간단한 사진 편집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하려면 크롬 웹스토어에서 ‘Pixlr Editor’ 같은 앱을 설치하면 된다. 간단한 노트 프로그램이 필요하신가? ‘Writer’ 앱을 써 보자. 윈도우 ‘메모장’처럼 간단한 글을 쓰기에 제격이다.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어느 PC에서든 크롬 웹브라우저만 띄우면 자동 동기화되며, TXT나 PDF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도 제공한다. 워드나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같은 각종 업무용 문서 작업은 미리 설치돼 있는 구글 문서도구가 맡는다. 물론 이 모든 작업을 위해선 크롬북 픽셀을 켜면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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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크롬북 픽셀은 터치화면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조작하듯, 크롬북 픽셀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손쉽게 화면을 이리저리 주무를 수 있다. 웹페이지를 보며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고, 마우스 클릭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지도를 검색하거나 사진을 편집할 때 두 손가락을 폈다 오므리면서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핀치투줌’ 기능도 지원한다. 아직은 터치 화면과 궁합이 맞는 크롬 웹앱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차츰 풍성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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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이 성공하려면 적어도 두 가지는 채워져야 하지 않을까. 우선, 웹서비스도 네이티브 앱에 근접한 이용자 경험(UX)을 주는 수준까지 올라와야 한다. 아무리 웹과 앱이 잘 연동된다 해도, 불편하고 모자란 기능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에버노트 웹사이트가 콘텐츠 동기화는 잘 될 지 몰라도 네이티브 앱처럼 편리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주지는 못한다. (예컨대 노트 편집만 해도 그렇다. 앱에선 여는 즉시 편집 모드가 활성화되지만, 웹에선 편집 아이콘을 눌러야 한다.)

빠르고 끊김 없는 인터넷 망도 보다 촘촘히 구축돼야 한다. 크롬북 픽셀은 망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정보를 먹고 자라는 기기다. 네트워크와 단절된 크롬북 픽셀은 아직까지 반쪽도 채 안 영근 사과나 다름없다.

크롬북 픽셀은 여러모로 ‘불편한’ 기기다. 모든 기기 경험은 크롬OS, 사실상 크롬 웹브라우저 윈도우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응용프로그램(앱)은 크롬 웹스토어에를 거쳐 제공된다. 그런만큼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어야 제 가치를 낼 수 있다. 일부 앱이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기능은 매우 제한적이다. MS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맞춰진 국내 웹 환경과 어울리기란 더욱 버거운 일이다.

허나, 곰곰이 생각해 보자. 굳이 PC 하드디스크에 프로그램을 깔아서 써야 할 기능이 얼마나 될까. 웬만한 일은 웹서비스로 해결된다. 무료 서비스가 널렸으니까. 크롬 웹스토어만 방문해도 클라이언트 앱 못지 않은 웹앱이 부지기수다. 물론 이 모든 경험을 오롯이 즐기기 위한 전제는 ‘네트워크 연결’이다. 비 윈도우-IE 계열의 진입을 고집스레 막고 있는 일부 웹서비스는 여전히 포기해야 하지만.

크롬북 픽셀을 처음 마주한 이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문제는 ‘가격’이다. 크롬북 픽셀의 미국내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이 1299달러, LTE를 지원하는 제품은 1499달러에 이른다. 사양만 놓고 보면 터무니없는 몸값이다. 저장장치라고 해 봐야 고작 32GB SSD 뿐이고, 메모리도 4GB에 불과하다. 내장된 듀얼코어 1.8GHz 인텔 코어 i5는 프리미엄 기기 두뇌로선 한참 모자라다. 이런 물건을 적어도 150달러, 우리돈으로 170만원을 주고 산다는 건 ‘상식적으로 비상식적인’ 짓이다. 물론 국내에선 팔지도 않지만.

그래도 크롬북 픽셀은 만져볼 수록 은은한 매력을 발산하는 기기다. 터치스크린을 포기하는 대신 가격을 낮췄으면 어떠했을까. 만약 그랬다면 크롬북 픽셀은 십중팔구 명품도, 베스트셀러도 아닌 듣보잡으로 조용히 스러졌을 게다. 욕심껏 실험의 극대치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조금은 불편하고 사치스러운 이 실험에 기꺼이 동참할 이용자만 지갑을 열게 하자. 이것이 구글이 크롬북 픽셀에 투사한 욕망 아니었나.

<덧>

크롬북 픽셀의 터치 화면에 대해선 그 편리함이나 유용함과 별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나처럼 노트북 화면에 잡티 하나 묻는 것조차 눈에 거슬리는 이용자에겐 화면을 맨손으로 누르거나 문지른다는 건 애초 생각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다. 편리함을 얻는 대가로 취향을 포기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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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의 ‘최대화’에 해당하는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창을 왼쪽/최소화/오른쪽으로 정렬할 수 있는 아이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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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픽셀 자판 사용법이 낯설다면 ‘Ctrl+Alt+/’ 버튼을 눌러보자. 가상 키보드가 뜨고, 주요 단축키를 확인할 수 있다.

※ “내겐 별로 필요 없는 물건이야”라며 선뜻 제품을 내 주신 @buyry 선배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꾸벅~ :)

Comments

  1. 기기자체는 정말 매혹적인 녀석인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설치 작업이 필요하다 라는 오랜 전통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관습(?)이
    아직까지는 가로막는 기분입니다.

    물론 요새야,,, 클라우드라던가 웹앱이라던가 웹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과도기적인 시기인가 봅니다.

    아마 이 과도기가 빨리 지나가야만 크롬북이 시장에 정착 할 수 있을 듯 한데,,,
    다행히 구글에게는 그 과도기가 끝나는 시기를 약간이나마 앞당길 수 있는
    능력과 돈(시상은 돈이죠ㅠ)을 가지고 있어요. 프로젝트 룬도 아마 그 일환이 아닐지 모르겠어요.

    1.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설치’를 건너뛰는 데 대한 허전함이 많이 남았는데요. 며칠 쓰다 보니 모든 작업이 웹 앱 기반이라 오히려 담백하고 깔끔하더군요. 웬만한 기능은 웹 앱으로 대치 가능했고요. 물론 아직은 ‘과도기’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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